자동차보험에 가입하거나 갱신하는 경우에 보험조건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미 가입한 경우라도 보험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증명이나 여건이 된다면 나머지 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환불 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있으므로, 각 보험사 고객센터로 문의하여 견적 요청을 하여 세부 내용을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받아서 꼼꼼하게 비교해본다.

인터넷의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를 이용하면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른 보험사에 비해 보험료가 지나치게 저렴한 곳은 배상금액 등의 가입조건을 최대로 낮춰서 보험료를 산출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가입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보험사에서 산출한 것과 동일한 가입조건을 제시하여 다시 견적을 받아서 보험료를 비교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기존 보험사를 통해 갱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골 보험사라고 해서 보험료를 많이 깍아주거나 혜택이 많은 것은 아니다. 보험료는 수시로 변동되고, 보험사에 따라 그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갱신 전에 타 보험사와 비교하는 것은 필수다.

한 달 전에 받은 보험료와 오늘 받은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4~5곳의 보험사의 견적을 미리 받았다면 그 중에서 조건이 좋은 보험사 2~3곳을 골라 갱신일 직전에 최종 견적을 받은 후에 갱신을 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의 연령제한이나 가족 한정으로 보험료를 더 냈는데, 연령제한을 넘어섰거나 자녀가 유학을 가는 등의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사항을 보험사에 알리면 남은 보험기간에 대한 차액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