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통장 대출은 미리 대출한도를 정하고, 이 범위 내에서 실제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내는 것으로 정식 명칭은 ‘가계신용대출’입니다. 대출이자는 처음에 정한 한도 전체에 대해 계산되는 것이 아니고 마이너스가 발생되는 금액에 대해서만 계산되므로 돈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쓸 수 있고, 돈을 채워 넣어 예금 잔액을 플러스 상태로 만들면 이자를 물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마이너스 대출은 통상 1년을 대출기간으로 하고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며 약정금액은 직업 및 직급, 근속기간, 급여수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다 보면 대출한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초과 부분에 대해서 연체이자가 붙게 됩니다. 마이너스 대출이자를 1개월 이상 연체하면 이자뿐 아니라 원금에 대해서도 연체이자가 적용되죠. 또한 연체를 하게 되면 자신의 신용에도 불이익을 받게 되어 만기가 되었을 시 기한연장이나 추가대출이 안되므로 절대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최대 90% 범위 내에서만 사용하고 여유한도를 조금이나마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확보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급여이체입니다. 대출을 받으려는 거래 은행과 급여이체 은행이 다른 경우라면 급여명세서를 가지고 자기가 거래하는 은행에 찾아가 급여 재이체 신청을 하면 됩니다.

2. 각종 공과금은 최대한 자동이체 시키는 게 좋습니다. 대출이자, 적금, 전기료, 전화료, 보험료 등 자동이체를 하면 그만큼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