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이 너무 많아 어디에 두었는지, 잔액은 얼마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사용하지 않고 내버려둔 통장들이 적지 않다. 효율적인 통장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잡다하게 분산되었던 통장을 2~3개 정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고정 지출을 관리하는 통장인 동시에, 소득이 나가고 들어오기 때문에 통장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좋다. 하나의 통장으로 묶었을 때 가계부를 쓰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돈이 어디서 어떻게 빠져나가고 들어오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적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작게는 펀드 · 주식 · 보험 형태로 투자통장을 나눌 수 있으며. 대표적인 목적자금으로는 내집마련 · 노후자금 · 교육자금 등으로 분리 할 수 있다.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자동이체를 연결하는 것이 좋다.

예비자금은 고정 지출과 변동 지출을 합한 월평균 지출액의 3배 이상 유지하거나 최소한 자기 연봉의 10%정도 쌓아두는 것이 좋다. 급하게 목돈을 사용해야 할 경우 기존 투자통장을 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예비통장을 지출하였다면 다시 보충하여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