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설계를 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연금 상품은 대충 골라서는 안 된다. 보험사의 선택은 연금의 안정성,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며, 개인의 연금자산 확보 차원에서는 연금포트폴리오를 별도로 추진해야 한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연금자산 안전 확보를 위한 연금포트폴리오 실천방법을 알아보자.

 

물가상승률에 맞춰 연금지급액이 늘어나는 국민연금을 반드시 들어두는 것이 좋다. 국민연금에 대한 원성이 높다보니 연금을 나중에 수령하기 힘든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국민연금제도 그 자체의 의미와 상품내용은 긍정적인 측면이 많으므로 연금 노테크 할 시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퇴직연금제도의 종류는 적립금 운용주체 여부에 따라 기업형인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개인형과 기업형인 개인퇴직계좌 등 크게 3가지 제도로 구분한다. 퇴직연금 급여의 수령시기는 55세 이상으로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인 가입자에게 지급된다. 만약 55세에 은퇴를 했다고 가정해보자. 국민연금 수령시까지 10년 정도의 잔여 공백 기간이 발생한다. 이 시점까지 모아 놓은 돈이 없다면 퇴직금을 연금이 아닌 일시금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너무 많은 과세를 당하게 된다. 때문에 국민연금 수령시까지 연금공백을 메울 생활자금으로 연금보험을 가입해두면 좋다.

 

연금자산이 평생 확보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반연금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연금보험은 비과세 상품으로 연금불입금액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다. 연금 수령시 연금수령방법이나 시기 선택에 있어 제한이 없기 때문에 소득공제가 필요 없는 자영업자, 주부, 연금설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연금포트폴리오를 추진해 나갈 때는 상품의 보장체제와 연금보험 상품의 각 특성을 이용한 황금분할에 입각해 안정적인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 비과세 상품인 일반연금보험, 소득공제 상품 연금저축보험, 실적배당상품 변액연금보험을 인생 3L을 토대로 연금포트폴리오를 설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