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처럼 쌀쌀해진 경제상황. 모든 물가는 치솟아 오르고 월급만 안 오른다는 말이 더 이상 우스갯소리만은 아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더욱 절약하고 돈 쓰임새에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불황을 이겨내고 부자가 되는 깐깐하고 알뜰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인생을 살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를 궁금해 하지 말고 자신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 다른 이들이 비싼 물건을 사고 사치스럽게 산다고 해서 본인 스스로까지 따라가선 안 된다. 이제는 자신의 금전적 수준과 형편을 따져 계획적으로 지출해야 한다. 소비하는 것도 습관이다. 충동구매는 결국 습관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니 절대 금해야 한다.

 

꼼꼼하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쓰기 힘든 것이 다름 아닌 가계부다. 귀차니즘 때문에 가계부를 쓰지 않거나, 써도 입출금 내역만 간단히 쓰기 마련이다. 가계부는 돈의 입출 내역뿐 아니라 현실성 있는 가계예산과 짜임새 있는 지출 내역을 세우기 위해 써야 한다. 결국 계획성 있는 지출을 위해 쓰는 것이 바로 가계부 인 셈이다. 이제부터 꼼꼼히 가계부 쓰는 습관을 길러보자.

 

저축을 무조건 0순위로 생각하고 다른 지출 내역을 1순위로 생각해야 한다. 첫 월급을 받고 나면 저축을 하고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충동적이거나 필요하지 않은데 사고 싶은 욕심에 물건을 사면 저축할 돈은 물론 생활비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저축해 두고 저축한 돈에 절대 손대지 않는다면 언젠가 큰 목돈이 될 것이며,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