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은퇴 후에는 풍요롭고 여유 있는 삶을 원한다. 부부가 함께 여행도 다니고 손주에게 척척 용돈을 줄 수 있는 그런 모습 말이다. 그러나 정작 통장을 들여다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당장 먹고 살기 바쁜데 노후 준비는 그저 먼 나라 얘기로만 들릴 뿐이다.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진 않다. 그런 노후를 위해서는 탄탄한 재테크 계획이 꼭 필요하다. '행복'이란 삶의 가치에 무게를 두고 '실속 소비'와 '안정적 투자'에 집중할 시기가 된 것이다.

최근 카드 부가서비스도 다양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많아진 가운데, 통신·주유 할인카드에서 연령·특정 직업 맞춤형 카드까지 혜택을 강화한 특화 카드가 많다. 잘 골라 쓰면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홈쇼핑·온라인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도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 선택이 개인 투자자들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손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이 고위험·고수익 상품에 집중하는 불안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으로 돈을 굴리는 것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때문에 실제 금융권에서도 고수익 상품보다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저 출산·고령화와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집'에 대한 재테크 인식도 바뀌고 있다. '재테크'에 저당 잡혀 이리저리 집을 옮겨 다니느라 몸과 마음이 지침은 물론 금전적으로 쪼들리기 보다는 좀 불편하게 살더라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자신에게 더 투자하겠다는 의미다.

집 구입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큰 평수의 집보다는 중소형을 선호하고, 무리하게 집을 구입하기보다는 차라리 임대주택을 선택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집은 갈수록 '재테크' 개념보다는 '사는 곳'이란 주거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① 부동산 보다는 현금을 잡아라

② 재산상속은 최대한 늦춰라

③ 늙어서 자식이자 친구는 보험이다

④ 투자는 언제나 안전한 게 최고이다

⑤ 월이자지급 상품 활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