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보통은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들이 척추를 올바르게 잡아주지 못할 때 허리 통증이 생기는데, 오래도록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불편한 신발, 의자 등으로 자세가 틀어졌을 때가 이에 속한다. 드물게는 내장에 문제가 있거나 여성의 경우에는 골반에 염증이 생겼을 때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겨울 동안 뭉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봄을 맞이하면, 갑자기 변한 환경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통증이 나타날 때도 있다. 결과적으로 몸의 중심인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곧 목과 다리, 어깨 등으로도 통증이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야말로 주의해야 할 통증 중 하나. 허리 주변에 바늘로 찌르는듯한 느낌이나 저린 느낌, 혹은 당기는 느낌이 있다면 지금부터 당장 운동에 돌입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허리에 관련한 체조를 할 때 복부 긴장감을 풀지 말아야 한다는 것. 복부에 힘이 풀리면 다시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허리에 좋은 체조 A

1. 두 발은 붙이고, 팔은 편안하게 떨어뜨린 상태에서 상체를 숙인다. 시선은 정면을 응시하고, 상체는 최대한으로 숙인다.
2. 상체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동시에 팔을 들어 올려 만세동작에서 멈춘다. 두 팔을 천천히 내리며 두 발을 모으고 이 과정을 3번 반복한다.

허리에 좋은 체조 B

3. 두 손으로 허리를 짚고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3번 돌린다.
4. 두 손으로 허리를 짚고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3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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