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신입사원들은 돈을 얼마만큼, 어떤 방식으로 모아야 하는지 모른다. 또한 처음 돈을 버는 만큼 마음껏 소비를 하느라 버는 만큼 다 쓰기도 한다. 하지만 20대 신입사원이라면 제대로 된 경제관념과 재테크 습관을 가져야 한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경제적으로 세운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직장에 입사한 후 내야할 항목으로 급여 통장으로 사용할 수시 입출금 통장 사본을 제출하는 것이다. 물론 회사에서 거래하는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통장 중 원하는 은행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급여 통장도 어느 은행 통장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이자 수익에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후자의 경우 좀 더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보험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실비와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유리하다. 보장성 보험은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또한 연금보험을 젊었을 때 가입하면 적립기간이 길어져 연금준비금이 늘어난다. 몇 년 후의 결혼과 내 집 마련, 자녀 출생 등을 위한 목돈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 지출은 너무 크지 않도록 하되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실비보험과 연금 상품은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20대 신입사원들의 재테크 목표는 결혼과 내 집 마련을 위한 종자돈 만들기인 경우가 많다.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선저축 후소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월급이 들어오는 날 급여의 절반 이상을 적금 통장과 적립식 펀드로 자동이체 해 두자. 적립식 펀드는 증시 상황에 따라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적금 통장과 적정한 비율로 넣는 것이 좋다.